[PGA] 타이거 우즈, 몽고메리와 `도심 홀인원'

중앙일보

입력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유럽의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영국)가 도심 옥상에서 홀인원 대회를 연다.

도이치방크오픈조직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내달 도이치방크오픈 개막 기념행사로 우즈와 몽고메리가 함부르크에 있는 3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홀인원 대결을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9일 도이치방크오픈 1라운드를 마친 직후에 열리며 두 선수는 옥상에서 135야드 떨어진 맞은편 쇼핑타운 건물 옥상 그린을 향해 각각 3번씩 샷을 날리게 된다.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는 2만5천달러를 받게 되고 모두 실패할 경우 가장 핀에가깝게 공을 떨어트린 선수에게 5천달러가 돌아간다.

유러피언투어인 도이치방크오픈은 19일 독일 함부르크 구트카덴에서 열리며 총상금 270만 유로달러가 걸려 있다.

지난해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었다. (함부르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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