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뚝딱 마을 통통아저씨

중앙일보

입력

영국 애니메이션 〈뚝딱 마을 통통아저씨〉는 고무 인형들을 하나씩 움직여 만든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무엇이든 뚝딱 고쳐주는 통통 아저씨와 귀여운 자동차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애니메이션은 전세계 방송되어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우리나라에서도 KBS2 TV의 〈엄마와 함께 동화나라로〉에서 3개월간 방송되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 속에 자신감과 용기, 협동심, 우정 등의 소중한 교훈이 숨어있는 이 작품은 어머니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줄거리

전 날 너무 일을 열심히 한 두리(롤러)는 아침이 되어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졸면서 마을을 돌아다닌다. 마을이 두리에게 밀려 온통 부서질 것과 두리가 다칠 것을 염려한 통통 아저씨와 비비, 그리고 자동차 친구들은 서둘러 두리를 찾아나선다.

마침내 마을도랑 앞에서 두리를 찾아낸 통통 아저씨와 친구들은 길쭉이(포크레인)로 하여금 두리를 인도하게 하여 무사히 집으로 데려온다.

오늘 하루 휴가를 낸 비비는 언니네 집으로 놀러간다. 통통 아저씨는 비비가 집을 비운사이 비비의 마당을 멋지게 꾸며주어 비비를 깜짝 놀라게 해주기로 하고 자동차 친구들과 함께 비비의 집으로 향한다.

예쁜 하단과 자그마한 테이블, 그늘 덩굴까지 갖추어진 마당은 비비를 감탄시키기에 충분했다. 기분이 좋아진 비비는 하루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엉망진창이 된 사무실을 깨끗이 치워주기로 약속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