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증시, 미증시 영향으로 낙폭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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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뉴질랜드 증시의 주요 지표인 NZSE 지수는 17일 오전 9시 25분(한국시간) 현재 지난 금요일 폐장 때보다 100.61 포인트, 4.9% 떨어진 1970.35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한주 68 포인트 떨어진 바 있다.

첨단 기술 관련주의 경우 벤처 캐피탈사인 스트라스모 그룹 주가가 이날 앞서낙폭이 35.5%까지 확대됐으나 반등해 그 폭을 29%로 줄여 0.23 뉴질랜드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텔레콤 오브 뉴질랜드의 주가는 8.60달러로 낙폭이 커졌다.

'구경제' 종목도 뉴욕 증시 폭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플레쳐 챌린지의 임업 부문과 에너지 분야 주가가 각각 10%, 7%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됐다.
(웰링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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