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media 새로운 웹기술 일부 공개

중앙일보

입력

매크로미디어(Macromedia)는 5일 웹 제작, 개인화(personalization), 분석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기술 일부를 공개해 최근의 인수 합병 성과를 과시했다.

매크로미디어는 자사의 웹 저작 소프트웨어 드림위버(Dreamweaver)의 인터페이스와 웹 개발 소프트웨어 울트라데브(UltraDev)를 일부 공개한다.

울트라데브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3대 웹 프로그래밍 언어인 얼레어(Allaire)의 콜드퓨전 마크업 랭귀지(CFML), MS의 액티브 서버 페이지(ASP), 선(Sun)의 자바 서버 페이지(JSP) 중 어느 것으로도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울러 자사의 아리아(Aria)를 이용하면 드림위버로 웹사이트 사용 분석도 가능하다. 드림위버 오브젝트(Dreamweaver Objects for Aria)는 웹사이트를 개발하면서 측정 및 분석도구를 추가할 수 있는 끌어다놓기(drag-and-drop) 방식이다. 이는 웹사이트 개발자들이 일단 사이트를 완성한 다음 다시 돌아와서 분석도구를 추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준다.

매크로미디어의 세 번째 작품은 라이크마인즈 이메일(LikeMinds eMail)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앤드러미디어(Andromedia)를 인수하면서 얻은 웹 개인화 소프트웨어에 기반하고 있다. 앤드러미디어는 98년 라이크마인즈를 인수했었다.

라이크마인즈 이메일은 공조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 기술을 이용해 웹사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및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미래의 구매 행태를 예측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웹사이트들이 특정 고객이나 인구 집단을 겨냥하여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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