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로 아미고, 드림케스트로 발매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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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코나미의 댄스 체험 게임 'DDR(Dance Dance Revolution)'을 누르고 차세대 업소용 게임으로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세가의 댄스 체험 게임 '삼바로 아미고(SAMBA DE AMIGO)'가 가정용 게임기인 드림캐스트로 이식된다.

공간 이식 기술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삼바로 아미고'는 유저가 양 손에 들고 있는 마라카스의 높이를 읽은 후 이를 게임 상에 전달하는 독특한 게임 방식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업소에서의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삼바로 아미고'는 유저의 동작을 읽는 마라카스 컨트롤러를 기술 상 재현하기 힘든 문제로 인해 드림캐스트로는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드림캐스트용 '삼바 데 아미고'의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게 될 '마라카스 컨트롤러'는 현재 유저가 들고 있는 위치를 읽고 이를 베이스 유니트와 신호 교환함으로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적용 이를 극복하고 출시하게 됐다.

제작사인 소닉 팀에서는 마라카스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장기적으로 검을 휘두르거나 배트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게임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카스 컨트롤러는 유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발판과 2개의 마라카스로 이루어진다.

4월 27일 발매되는 드림캐스트용 '삼바로 아미고'의 마라카스 컨트롤러 가격은 7800엔으로 결정됐다.

삼바로 아미고 드림케스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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