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또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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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이달 28일로 예정된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이 한 달가량 연기될 전망이다. 부산·김해경전철조합은 경전철 김해지역 선로 구간에서 발생한 소음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준공승인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경전철 구간 가운데 김해 부영5차 아파트 인근 선로에서 야간 소음 기준치(60㏈)를 1.5㏈ 초과해 소음진동기준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 소음민원이 제기된 3곳 중 나머지 2곳은 주간 및 야간소음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음을 줄이기 위한 작업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져 이달 28일로 예정됐던 개통식은 연기가 불가피하다. 경전철조합 소음이 법정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수준이 되면 다시 검사해 준공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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