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좋은산부인과, ‘여성성의학’으로 의료관광에 앞장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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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병원을 만들어냈다’라는 말,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당연한 말이다. 문명의 발전으로 여성들의 사기가 저하되자 여성성형술이 등장했다. 날씬한 몸과 아름다움을 향한 열망과 더불어 속도 아름다울 수 있는 질성형술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산부인과는 출산과 관련된 산(産)과와 출산 이후를 다루는 부인(婦人)과로 이뤄졌다. 1960년대 베이비붐 시대의 산부인과가 출산 기능에 주력했다면 가족계획 홍보가 한창이던 1980년대에는 피임이 화두였다. 이후 자궁암 등 부인병 치료가 산부인과의 주된 역할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성(性)에 대한 의식이 바뀌면서 산부인과의 역할에도 다시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은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성기에 대해 고민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성기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고 조각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15년을 오직 여성성의학으로만 외길을 걸어온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의 말이다.

질성형술을 통해 부부간의 원만한 관계유지를 돕는 것이 그가 생각한 산부인과의 새 역할이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부부간의 성관계가 소원해지면 외도와 이혼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혼 전 성관계나 임신중절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도 질성형술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한 이유다.

질성형술은 아이를 낳은 뒤 넓어진 질 자체를 줄여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는 수술로 질의 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시켜준다.

여성전문클리닉으로 유명한 솜씨좋은산부인과의 경우도 개인병원이지만,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드는 병원 중 하나이다. 서울과 수도권 환자들은 물론이고, 기차나 고속버스로 상경하는 지방 환자들과 솜씨좋은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해외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솜씨좋은산부인과 수술 후기에는 질성형술을 위해 강원도, 제주도, 충청도 등에서 상경해 치료를 받고 쓴 감사 후기, 질성형술 때문에 중국, 몽골 등지에서 귀국해 작성한 수술 후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질성형술이라는 수술의 특성상 자신의 이야기를 꺼려하는 환자들이 이처럼 수술 후기를 많이 올리는 것은 환자를 배려하는 섬세한 상담과 수술 후에도 통증이 없는 마취, 치료 후 좋은 결과 등이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솜씨좋은산부인과에서는 자평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산부인과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의 말에 의하면 집과 가까운 병원이나 종합병원까지 2~3군데 병원을 다닌 후, 솜씨좋은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고, 질성형술도 3군데 이상 상담 받은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잦으며, 재수술을 받으러 솜씨좋은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도 많다.

따라서 윤호주 원장은 질성형술의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치료결과는 기본이고, 상담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환자의 상태,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치료방법, 환자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 등을 환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설명할 뿐 아니라, 진료실에 오기 전까지 환자가 느꼈던 마음의 상처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호주 원장은 질성형술을 받는 환자들이 치료 전 공통적으로 느끼는 두려움으로 재발의 공포, 재수술의 공포, 진료과정의 통증 외에도 간호사 등 의료진의 무신경한 서비스에 대한 두려움도 의외로 크더라고 지적했다. 여성에게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의 치료인 만큼 이전에 치료 받았던 병원의 배려 부족으로, 진료과정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많다는 것이다.

솜씨좋은산부인과에서는 오직 여성들만을 위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성형술로 15년 이상을 오직 외길을 고집해온 윤호주 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분들과 친절한 간호사들도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대화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는 한편 의료관광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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