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 월지급 솔루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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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정년퇴직을 앞둔 박모(58·서울 도곡동)씨는 요즘 부동산 중개업소를 자주 찾는다. 정년 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퇴직금으로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해보고 싶어서다. 하지만 평소 부동산에 별 관심이 없었던 그는 상권 파악, 물건 선정 등으로 머리가 아프다.

개인별 성향에 맞춰 은퇴 후 자금 설계

 임대 수입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고, 공실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선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퇴직 본격화, 고령화 급진전 등에 힘입어 은퇴자들의 노후대비 재테크 상품을 겨냥한 금융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퇴직 후 재취업이나 창업 준비를 하는 이들이 많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부동산 투자는 결과 예측이 어려운데다 환금성 보장도 힘들다는 점 때문에 망설여진다. 무엇보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던 사람이라면 매달 받던 월급의 즐거움과 매력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요즘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고민에 빠진 은퇴자나 은퇴 준비자들에게 ‘월지급식 상품’이란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 맞춤형 자산 관리서비스를 지향해온 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도 은퇴 후 생활자금을 고민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해 고객맞춤형 ‘동양 월지급 솔루션’을 내놨다. 월지급 서비스와 관련 상품을 결합해 만든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초로 고객의 성향별 투자가 가능토록 설계했다.

다양한 금융상품과 월지급 서비스의 결합

 이 상품은 유형에 따라 ‘월지급 신탁 Plan’, ‘월지급 채권 Plan’, ‘월지급 펀드 Plan’, ‘월 지급 Wrap Plan’, ‘월지급 ELS Plan’, ‘월지급 방카슈랑스 Plan’ 등으로 구성된다.

 ‘월지급 브라질국채신탁 Plan’은 표면이율 연 10%인 브라질 국채를 신탁상품에 편입해 매월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한국·브라질간 조세협약으로 이자 비과세 혜택과 환차익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월지급 국공채 채권 Plan’은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가 발행한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해 매월 이자를 받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받는 상품으로 1년에서 5년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월지급 적립식국공채연금형랩 Plan’은 5년 만기 지역개발채권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해 만기 후 매월 원리금을 받는 상품이다. 5년부터 20년까지 적립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액(10만 원)으로도 적립할 수 있다.

 ‘월지급 펀드 Plan’은 펀드에서 매월 지정일에 정해진 금액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지급 ELS Plan’은 해당 기초자산 가격에 의한 매월 이자지급 조건이 부합할 경우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월지급 즉시연금보험 Plan’은 일시에 보험료를 납부하고 그 다음 달부터 공시이율에 의해 일정액을 매달 연금으로 받도록 한다.
 
자녀교육비·보험료 등 생활자금 서비스도

 동양종금증권 이정민 상품전략팀장은 “특히 3년 6개월 만기와 5년 6개월 만기의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 브라질국채신탁 Plan’의 경우 1억 원 투자 시 현재 각각 매월 76만 6000원, 77만2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 월지급 솔루션’은 안정된 노후생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자녀교육비, 보험료, 아파트관리비 등 정기적인 생활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된다. 본인의 노후 필요자금, 투자성향 등을 잘 살펴본 후 종합선물세트처럼 구성된 이 상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지혜다. 서비스 가입 및활용 방법은 동양종금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알아보면 된다.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그래픽="이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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