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당일 퇴원 가능한 3가지 비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여름 불볕더위가 본격화 되자 휴가계획을 짜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직장인 한 모씨 역시 여름철 휴가지로 바닷가를 선택하면서 고질적인 고민이었던 납작 가슴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해졌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 성형수술임을 잘 알고 있지만, 수술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하고, 과연 휴가 전까지 회복될 수 있을지, 갖가지 고민에 괴롭기만 하다.

점점 단축되는 성형 후 회복기간… 가슴성형도 하루면 OK!
특히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붓기가 빠지고 회복될 타이밍까지 계산해야 하니, 여름 나기를 위한 성형 준비에도 전략이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다행스럽게도, 성형기법은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회복기간이 많이 단축되고 있다. 가슴성형도 마찬가지다. 과거 며칠씩 입원이 필요하던 것이 이제는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고, 휴가를 받지 못한 여성의 경우 용감하게도 수술 다음날 출근을 하기도 한다.

비결 1. 내시경을 활용한 수술법, 출혈 최소화
입원기간을 단축시킨 일등공신은 수술방법의 발전에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원장은 “내시경을 사용하여 시술할 경우, 수술 중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손상의 정도가 줄어드니, 수술 후에도 통증이 매우 적고 회복기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가슴의 모양과 촉감이 더 자연스러워지는 것이다.

또한, 가슴의 볼륨을 키워주는 보형물을 가슴근육(대흉근)의 아래 쪽에 위치시키면 보형물과 유선조직이 가슴근육을 사이에 두고 서로 분리돼 장기적으로 임신이나 출산, 수유, 가슴질환 검진 시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게다가 가슴조직이 단단해지는 구형구축현상도 예방할 수 있어 일석 삼조나 다름없다. 의사가 내시경 다루기에 익숙할 경우, 수술 시간은 50분 정도면 OK.

비결2. 피주머니를 달지 않아도 되는 수술법, 통증 최소화
가슴확대술 등 외과적 성형수술 후에는 체내에 고인 피를 외부로 배출하고 붓기와 멍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피주머니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슴확대수술 시 내시경을 사용한다면 굳이 피주머니를 부착할 필요가 없어진다. 가슴확대수술에 사용되는 내시경은 위장을 들여다보고 혹을 제거하는 위 내시경과 같은 원리로 작용한다.

내부전경을 확대하여 수술 주변부위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정상조직이 불필요하게 손상되는 경우를 최소화시켜 준다. 수술부위 주변의 혈관이 파열된다면 즉각 지혈되기 때문에 수술 후 피주머니를 달아 체내에 고인 피를 빼낼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손상 부위가 줄어들게 되므로 통증도 적어 옷을 입거나 활동하기 편리해 진다.

비결3. 깨어나는 순간까지 관리, 마취제 부담 줄여
모든 외과적 수술의 회복기간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 마취다. 특히 전신에 영향을 주는 전신마취와 수면마취는 인위적으로 신체 사이클을 조절하므로, 수술 시 전문의의 세심한 관찰과 조율 과정이 수술 후 회복기간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수술 후 마취제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수술을 담당할 병원에 마취과 전문의가 항시 근무하는지, 수술과정 끝까지 상주하며 수술에 참여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 여름 비키니 룩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지금부터 달력을 보고 휴일을 체크해 자신만의 몸 만들기 일정을 짜 보는 것이 어떨까.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