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하세요] 인터넷 솔루션 개발자 양성

중앙일보

입력

''e-비즈니스'' 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관련 실무를 익히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오라클.시스코 등 외국기업들은 97년부터 이미 국내에서 정보통신.인터넷 분야의 자격증을 따는데 필요한 교육 코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98년부터 시작한 ''MS미래 교육생''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 개발 과정을 교육해 전자상거래나 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취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적 재산권 보호활동기금에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따로 부담할 필요가 없다.

대졸 미취업자와 실직자가 주 대상으로 미래교육 홈페이지(http://www.msmirae.com)에 지원서가 비치돼 있어 온라인 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는 수강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관련 분야에 대한 취업도 지원하거나 알선해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의 70% 이상이 관련업계에 취업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최근 6기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7기 교육생은 오는 5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평균 5주.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선발 인원은 50명. 다만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이전에 관련업종 종사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때 유리하다.

신청 문의는 마이크로소프트 미래 교육 사무국. (02-36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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