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쓰시타 전기, 충격에 강한 노트북 전시

중앙일보

입력

일본 마쓰시타 전기는 충격에 대한 내성을 강화한 노트북 ''Toughbook''의 최신 모델 ''Toughbook34''를 CeBIT 2000 전시회장에서 전시하고 있다.

''Toughbook''은 이전에 미국에서 법조인을 노린 총탄을 막은 노트북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크기와 두께를 자랑하던 제품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선보인 ''Toughbook34''는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B5 사이즈로 1.7Kg라는 초경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CPU는 Celeron 300MHz를 탑재하였으며, 8.4인치 TFT 액정을 디스플레이로 장착하였다. 이 크기의 노트북이 충격 내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로운 제품이다.

전시회에서는 ''Toughbook34''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 내수 테스트등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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