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에 종합위락단지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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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건의 관광프로젝트 완성 목표. 대련시는 향후 3년간 16건의 관광개발을 추진하여 중국최고의 위락단지를 조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관광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고품격, 고차원화의 서비스를 제공으로 외화의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번 발표된 개발계획중에는 星海灣高科技主題公園에 미국 디즈리랜드사에서 총 5억달러 상당의 하이테크기술프로젝트 7건을 이전한다는 것이다.

16건 중점프로젝트중 대부분 프로젝트가 비준을 받았으며 그중 삼림동물원 2기공사, 老虎灘 극지해양동물관설계방안이 이미 확정되어 지난해 12월 시공 단계에 진입하였다.

건설주기가 가장 긴 金州區大黑山生態종교관광단지는 완공기간까지 대략 5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중 일부시설은 금년 11월 경 완공된다. 한편 대련시가 관광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관광업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대련시는 해외관광객 26만, 국내관광객 2000만을 유치, 관광총소득 74억위엔을 창출하였는 바, 이는 1999년 대련시 국민생산총액의 7%이상을 점하고 있다.

(현지특파원)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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