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화관 국내 첫선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복합 영화관이 문을 연다.

㈜삼영필름은 오는 29일 동대문 패션몰인 프레야타운 10층에 총 10개관 1천8백여석 규모의 24시간 개봉관인 'MMC'를 개관한다.

MMC는 24시간 영화를 상영하는 것 외에도 상영관마다 좌석 번호대신 유명 영화인을 비롯한 가수, 탤런트 등 스타들의 이름을 새겨, 입장권을 구입할 때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는 좌석자유선택 시스템과 무인발매 시스템을 도입한다.

MMC는 이밖에도 연인들을 위한 '러브시트', 유아보호소, 물품보관소 등을 갖출 예정이며, 인터넷, ARS, 팩시밀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프레야타운 앞 광장에서 특수 스크린과 영사기를 이용해 허공에 사람 얼굴이 나타나 말하는 효과를 내는 '휴먼비전'을 통한 극장홍보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25-28일에는 무료시사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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