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던진 공을 가지러 바다로 뛰어든 개가 아기물개에게 뺨을 맞는 순간포착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이 사진은 스코틀랜드 미들로디언 해변에서 린 모리스 할머니가 촬영한 것이다.
린 모리스 할머니는 해변에서 한 여성이 개와 공던지기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주인이 바다로 공을 던지자 개는 잽싸게 공을 가지러 바다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개는 바다에 떠 있는 아기물개와 마주치게 됐다. 공을 제쳐두고 아기물개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던 개는 깜짝 놀랐다. 갑자기 아기물개가 뺨을 철썩 때린 것이다. 뺨을 맞은 개는 당황해 결국 공을 남겨두고 주인이 있는 해변으로 돌아왔다.
린 할머니는 “이런 장면을 담은 것은 큰 행운”이라고 했다.
온라인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