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무지개를 향해 행진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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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신록의 계절, 젊음의 봄을 맞아 KBS 1TV ‘낭독의 발견’이 ‘행진하라! 청춘아’를 주제로 11일 밤 12시 35분 안방을 찾아간다. 최근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은『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민정 시인, 듀오밴드 ‘옥상달빛’이 출연해 청소년들과 함께 청춘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란도쌤’이란 애칭으로 유명한 김 교수는 꽃피는 계절이 저마다 다르니 현재가 막막하다고 해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더욱 치열하게 꿈꾸라고 격려한다. 김민정 시인은 자신이 발행하는 청소년 문학잡지 ‘풋’이 폐간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청소년 문화를 폭넓게 형성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청춘 듀오밴드 ‘옥상달빛’은 ‘25’와 ‘하드코어 인생아’를 부르며 청춘의 혼란한 마음을 달콤한 노랫말로 전한다. 경신고 LEO 밴드, 염광여자메디텍고 관악예술과 학생들이 꾸미는 흥겨운 무대가 열정의 청춘을 터뜨린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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