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사과 ‘프레샤인’ …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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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원예농협은 2009년 사과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충북원예농협은 과수전문농협으로 70여 년의 긴 시간을 과수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고품질 과수 생산에 힘써왔다.

2010년에는 경제사업 2200억원의 실적을 거두고 본점 종합회관을 준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충주거점APC를 2008년 11월 개장했으며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안정적인 물량거래로 과수유통의 중심에 섰다. 1만여 평의 부지에 약 1만㎡로 전국 최대의 물류기지 규모를 갖고 있으며 최신식 비파괴 당도선별기 도입으로 가장 정확한 당도선별과 색택선별이 가능하다.

약 1900㎡의 저온 저장고는 2000여 톤의 물량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으며 최신의 CA저장고를 보유하고 있어 약품 처리 없이 친환경적으로 장기보관을 할 수 있다.

사과의 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5~7월에 갓 수확한 신선한 사과의 맛을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2009년 100만 달러, 2010년 150만 달러를 달성해 과수전문농협으로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사업확장을 위해 1000여 평의 저장시설을 201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대미 수출을 위한 훈증시설도 갖추게 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대미 사과 수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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