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E마트 천호점 2000년 1월1일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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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E마트 부문은 2000년 1월1일 `밀레니엄 1호점'인 천호점을 개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E마트 천호점은 기존 신세계 백화점 천호점을 재단장해 업태 변경한 것으로 지하2층, 지상 5층에 매장면적 2천600평 규모이며, 주차시설은 점포 지하 1층과 연결된 서울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1천500대 규모의 지하철 환승주차장을 사용하게 된다.

천호점은 특히 백화점과 할인점을 접목시킨 이른바 `카테고리형' 매장(각층을 전문관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총 7개층에 가전, 스포츠, 의류.잡화, 홈패션, 가공.생활용품, 식품, 문구 등의 매장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쇼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천호점의 신속한 상품공급 및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물류부문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천호점 오픈을 기념해 2000년 1월1일부터 5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10대와 밀레니엄 벽시계 등을 제공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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