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이클 스타 '루페리니',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중앙일보

입력

이탈리아의 여자 사이클 스타인 파비안나 루페리니(25)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선수생명을 위협받게 됐다.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는 21일(한국시간) "루페리니가 10월2일 받은 도핑테스트 결과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난드롤론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사이클연맹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페리니는 95년부터 3년간 유럽최고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3번, 이탈리아 투어에서 1번 우승해 이탈리아 여자 도로사이클의 간판스타로 각광을 받아왔다. [로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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