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당 '아이포', 사자고기 요리 등 등장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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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고기를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파운틴밸리의 아이포 식당 전경. [아이포 페이스북]

LA남부 오렌지카운티지역 파운틴밸리의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사자고기 요리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온라인판은 24일 파운틴밸리의 아이포(iPho) 식당이 쌀국수 외에도 캥거루 타조와 비슷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뮤 악어 비단뱀과 심지어 사자고기를 판매해 주민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아이포가 점심 시간에만 쌀국수를 판매하며 저녁 시간대엔 희귀한 육류 요리를 선보인다고 소개한 뒤 사자 고기로 만든 '라이온 찹'(lion chop)은 125달러에 판매된다고 전했다.

레지스터는 "아이포에서 사자고기를 먹어 볼 의향이 있는가"란 주제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설문에 응한 75명 가운데 11명은 "사자고기라니 호기심이 동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20명은 "다른 사람이 사 준다면 먹는다"고 답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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