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베리 하버드대 입성…내달 18일 정식 오픈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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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이 창업한 프로즌 요거트 업체 핑크베리(사진)가 하버드 대학에 진출한다.

하버드대 학보인 '하버드 크림슨'은 22일 핑크베리사가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광장(Harvard Square)에 오는 4월 18일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핑크베리의 론 그레이브스 CEO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버드 광장은 하버드 대학교와 가까우며 케임브리지 서부와 보스턴 도심 서부 주민들의 상업 중심지. 과거 많은 유명 인사들이 거주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에 핑크베리가 들어가는 매장은 알파 오메가 주얼리샵이 위치했던 곳으로 오랫동안 비어있었다.

핑크베리 뉴잉글랜드 개발담당인 트리페 로니안은 "하버드 광장이 얼마나 중요한 장소이며 역사적인 곳인지 알고 있다. 또 아주 독특한 장소로 항상 다민족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대학에 가까우면서도 상업지역과도 인접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핑크베리는 하버드 광장 매장을 위해 처음으로 아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픈 시간을 기존의 오전 11시가 아닌 오전 9시로 변경하고 과일 파르페와 과일보울 스무디 등의 메뉴를 추가하게 된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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