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수뢰 의혹 받던 교육청 간부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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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수뢰 의혹을 받던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간부 김모(57)씨가 24일 오후 5시4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정수기 설치업자 이모(67)씨가 최근 일선 학교 행정실장 등에게 금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확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김씨가 수사 부담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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