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tar words] “세상엔 감사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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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면

“2008년 ‘도쿄, 여우비’ 이후 ‘시크릿 가든’을 만나기까지 3년 정도 쉬었습니다. 문득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정말 하고 싶은 역할을 맡아 올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욕심이 없었던 게 아니라 오히려 많았기 때문에 작품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초조함은 없었어요.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예계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폭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었고, 많은 일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세상엔 감사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지난달 막을 내린 SBS ‘시크릿 가든’에서 윤슬을 연기한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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