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사, Maxis 개발자 초청 The Sims 시연회

중앙일보

입력

EA 코리아사는 11월12일. Maxis사의 개발자 Rob Martyn과 Lucy Bradshaw를 초청 The Sims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1989년 심시티를 성공적으로 데뷰시킨 Maxis사는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장난감이라는 개념을 도입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The Sims는 주변이웃들과의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성과 가족 구성원간의 사랑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데 생활(Live), 구매(Buy), 짓기(Build)의 3가지 주요모드로 게임이 진행되며 실제 생활과 매우 흡사한 한 가정을 자신이 직접 만들고 그 공간에 속해 있는 구성원들 또한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제작 가능하다. 이름, 피부색, 헤어스타일, 옷차림, 얼굴모양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가며 그들의 생활환경 등을 자신의 취향대로 제어 할 수 있는 것이다. 게임의 내용은 매우 유머러스하며 가족 구성원들이 살아갈 집이나 주변 환경을 게이머가 직접 만들어 주는데 제작과정의 시뮬레이션은 실제 인테리어 업체에서 사용 가능 할 정도의 정교함과 편리함을 보여준다.

또한 많은 게이머들이 매뉴얼 잘 안 본다는 사실에 이들은 매뉴얼 없이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게임에 적용,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The Sims를 안 해본 게이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The Sims의 또 하나의 장점은 게임 내용을 웹상에 스크립트형식으로 저장, 게이머들 간의 게임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른 게이머들은 어떻게 가족을 꾸며 나가는지 볼 수 있고 나만의 가족구성원을 다른 게이머들 자랑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아이템을 직접 게이머가 만들 수 있는데 예를 든다면 MP3 지원을 통해 게임상의 한 가족 구성원이 CD플레이어를 통해 듣는 음악을 게이머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게임은 내년 2월초 출시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http://www.simcity.com/thesim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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