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구옥희 미즈노클래식골프 공동 준우승

중앙일보

입력

노장 구옥희(4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했다.

일본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구옥희는 7일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로라 데이비스.무라구치 후미코.나카노 아키와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해 놓은 스웨덴의 마리아 요르스는 합계 15언더파 2백1타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요르스는 세이프코클래식 우승에 이어 올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고우순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공동 9위, 2라운드까지 이븐파였던 '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선전해 최종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이영미는 3언더파 2백13타로 공동 36위, 재미교포 펄 신은 2언더파 2백14타로 공동 3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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