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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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본청약이 17일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강남 A2블록 및 서울서초 A2블록에 짓는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을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강남지구가 3.3㎡당 924만~995만원, 서초지구가 964만~1056만원이다.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3.3㎡당 1030만~1150만원)보다 6~13% 낮아졌다. 본청약 대상은 1994가구로 사전예약 물량 1336가구와 일반·특별공급분 658가구(전용 59~84㎡)로 나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반드시 17~18일 이틀간 본청약 신청을 해야 당첨이 확정된다. 특별공급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당첨되더라도 취소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중복신청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부동산·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90일 이내 입주해야 하며 5년간 의무 거주 조건에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다. 신청은 인터넷(www.LH.or.kr)이나 서울 자곡동 더그린 홍보관에서 할 수 있다. 1600-71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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