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주요노선 증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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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서울에서 부산,대구, 광주, 제주를 연결하는 국내선 4개 주요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증편한다고 29일밝혔다.

부산노선은 현재의 하루 왕복 18편에서 4편이 늘어난 22편으로, 대구노선은 8편에서 9편으로 각각 늘어나며 매일 5편을 운항하고 있는 광주노선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편씩이, 제주노선은 주당 총 9편이 증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들어 항공편 이용객이 IMF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이들 노선이 평균 72∼85%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며 "앞으로도 탑승객이 많이 몰리는 노선에 대해서는 신속한 증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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