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투자를 위한 고려사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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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중국에 투자하고자 할 때에는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투자여부를 결정하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1) 자기의 투자능력을 고려햐여야 한다.

- 우선 투자자금동원 등 투자에 뒤따르는 집행능력을 점검하여야 한다.

-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후 소요자금을 기한내에 투입할 능력이 없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하다던가 또는 업무수행지식이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한 사례가 적지 않다.

2) 최적의 투자환경을 선택하여야 한다.

- 세밀한 조사연구를 하지 않고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하여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한 사례도 있다. 이상적인 투자환경을 선택하기 위하여서는 충분한 사전조사와 자문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3) 확실한 파트너와 합작한다.

- 합자 또는 합작기업 설립시에는 반드시 중국측 파트너의 실력과 신뢰도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 중국측 합작파트너를 충분히 파악하지 아니하고 투자결정을 안이하게 한 결과 회사설립 과정과정에서 부터 문제가 발생하여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다.

-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찾지 못했을 경우엔 성급하게 투자를 결정하지 말아야 하며 이미 투자를 확정한 후 상호 협력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에는 독자경영 방식으로 전환하여 어려움을 풀어 갈 수도 있다.

4)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여야한다.

- 어떤제품은 너무 고급 이어서 판매하기가 어려우며 어떤 제품은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요식업이 이미 포화상태인 지역에 음식점을 개업하여 적자경영을 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지 아니한 결과이다.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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