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황허(黃河)유람구…40여곳의 절경이 집중돼

중앙일보

입력

황허(黃河)는 웅혼하고 장엄한 한 줄기 대자연의 강이고, 삼라만상을 적셔주는 한 줄기 생명의 강이며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한 줄기 문화의 강이다.

쩡저우(鄭州) 황허 유람구는 이같은 황허에 가까이 다가가 황허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여행 코스의 하나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쩡저우 서북쪽 약 30㎞ 지점에 위치한 황허 유람구는 남쪽으로 험준한 웨산(岳山)이 버티고있는 가운데 북쪽으로 황허가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그뿐 아니라 황토고원의 끝자락을 지켜 볼 수 있고 황허 중하류 지역의 분계선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체 면적 17㎢의 황허 유람구는 우룽봉(五龍峰),웨산사(岳山寺),뤄퉈령(駱駝嶺),한빠얼왕청(漢覇二王城)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지며 약 40여개의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황허 유람구를 포함해 유명한 샤우린사(少林寺), 바이마사(白馬寺), 룽먼석굴(龍門石窟) 등을 두루 관광할 수 있는 주말 '중위엔(中原) 2일 관광' 일정을 소개한다.

▶A코스
아침에 쩡저우역 하차, 조식 후, 쩡저우 시내와 샤우린사,타린(塔林),바이마사 등 관광.

뤄양(洛陽)에서 1박. 이튿날 오전에 룽먼석굴·관린(關林) 참관, 점심식사 후 쩡저우 황하유람구를 둘러보고 저녁식사 후 쩡저우역에서 귀경.

▶B코스
아침에 쩡저우역 하차. 조식 후, 카이펑(開封)의 바우꿍사(包公祠),송도어가(宋都御街),룽팅(龍停),샹궈사(相國寺),톄탑(鐵塔) 등 명승고적 유람. 쩡저우로 돌아와 1박. 이튿날 룽먼석굴,관린,바이마사 유람, 저녁식사 후 뤄양역에서 출발 또는 쩡저우역에서 귀경.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