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으로 되돌아간 이경실·김신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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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돌아가고 싶어하는 여고시절. 여자가 더 늙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케이블·위성채널 QTV의 ‘여자만세’가 그 꿈 많던 시절로 찾아가봤다. 김신영·정선희·이경실·고은미 등 7인 MC들이 각자 나이별 교복을 차려 입고 앳된 여고생으로 시간 이동한 것이다. 여고시절의 추억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교생 선생님이다. 이날 촬영에는 속사포 래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가 스페셜 교생 선생님으로 분해 멤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놨다.

 한편 7인 MC들은 방송제작·외국어·가정생활 등 각자 자신 있는 과목을 맡아 성남의 한 방송고등학교의 1일 교사 체험을 했다. 멤버 중 방송 경력이 가장 긴 이경실은 ‘방송 제작’, 수준급 영어와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는 정선희는 ‘쉽게 배우는 영어’, 시작(詩作)이 취미라고 소개한 고은미는 ‘문학’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과 교사로서 여고시절을 다시금 체험한 이들의 모습은 25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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