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화재청, 강릉·백령도 무궁화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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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國花)인 무궁화가 처음으로 천연기념물이 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강릉 박씨 종중의 무궁화(사진), 인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무궁화를 천연기념물로 23일 지정 예고했다. 무궁화의 평균 수명은 40~50년이나 이 두 나무는 수령이 1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무궁화가 국화이면서도 아직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며 “이번 무궁화는 규모가 크고 생활문화사적 가치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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