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날] 여행의 긴장을 풀어준 난타공연과 제주 BBQ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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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 안녕! 제주 바다를 느끼다
벌써 한국에 온지 여섯째날. 경주를 떠나 제주로 향하는 날이다. 경주 보문호 산책 등으로 아침시간을 보낸 뒤 제주행 비행기를 탈 부산 김해공항을 향해 호텔을 출발했다. 김해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남해 바다를 건너 한국 관광의 꽃 제주 공항에 안착했다. 한국의 시원한 바다바람을 느끼며 용두암을 둘러보고 제주 자연사박물관을 찾는 것으로 제주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난타의 감동과 제주 흑돼지 만찬
난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이다. 특히 난타는 한국의 전통적인 타악기 연주 기반에 결혼식 만찬을 준비하는 주방이라는 스토리를 입히고 현대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공연이다. 특히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연기자의 유도에 따라 박수치고 발을 구르며 일주일간 이국에서 보내며 쌓였던 긴장을 모두 떨어낼 수 있었다. 이어 제주 특산 흑돼지 숯불갈비 만찬이 이어졌다. 숯불고기에 곁들어 한국의 술 소주를 마시며 대표단은 한국의 먹거리에 흠뻑 취했다.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 xiaokang@joongang.co.kr, 사진=강정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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