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 성남 고등, 광명 시흥은 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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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로 예정된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성남 고등과 광명 시흥 지구가 제외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확정을 위한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두 곳을 제외한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3개 지구만 사전예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권상대 공공주택기획총괄과장은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미 광명 시흥 인근의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 등은 사전예약을 통해 주택공급이 충분히 이뤄졌다”며 “성남 고등은 성남시와 협의를 더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두 곳이 제외되면서 총 사전예약물량은 3개 지구 분양주택과 10년·분납형 임대주택 물량의 50%인 5000가구 미만이 될 계획이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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