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상 최한용·이수창, 공로상 이유재·서창적, 감사패 유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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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최초 조사를 실시했던 KS-SQI(Korean Standard Service Quality Index, 한국서비스품질지수)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표준협회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비스산업 및 기업의 서비스품질향상에 공로가 큰 CEO 및 학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상, 공로상, 감사패 등을 별도로 수여한다.

최고경영자상은 6년 연속 1위 기업들 중 근속기간이 길고 서비스품질향상에 공로가 큰 CEO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올해로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과 8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생명 이수창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공로상은 KS-SQI와 서비스품질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2000년 KS-SQI 모델을 개발해 국내에 서비스품질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으며, 서비스품질 및 서비스마케팅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한국마케팅학회 회장과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울대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가 수상한다.

또한 2006년 KS-SQI 모델의 수정 보완 및 공공행정분야 KS-SQI를 개발했으며, 서비스품질과 서비스경영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과 강의를 하고 현재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강대 서창적 교수도 공로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서비스경영학회를 창립해 회장을 역임했던 경기대 유시정 명예교수에게는 서비스분야의 품질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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