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하늘아래 첫 감나무’있는 특구에 곶감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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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북 상주에 곶감공원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6일 ‘하늘아래 첫 감나무’(경북도 보호수·사진)가 있는 상주시 외남면 곶감특구에서 상주곶감공원 기공식을 연다.

곶감공원은 2011년까지 외남면 소은리 일대 3만㎡(9200평)에 100억원을 들여 상주곶감 역사전시관과 곶감생산 체험장, 호랑이 몸속체험놀이터, 감나무 숲 산책로 등으로 꾸며진다.

기공식에 앞서 수령 530년으로 국내 최고령 접목 유실수로 밝혀진 ‘하늘아래 첫 감나무’의 표석 제막식도 열린다. 상주시 정재현 시의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란 전래동화책에도 등장하는 감나무다.

경북도는 상주곶감공원이 완공되면 입장료 등으로 연간 3억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연평균 15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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