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정서 불안, 빈곤층이 훨씬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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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의 빨간불이 켜졌다. 열 명에 한 명꼴로 ADHD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중 25%가량은 병원치료가 필요할 정도다.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2만6112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다.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은 부유층 아이들보다 두 배 이상으로 증세가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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