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라스트 씬' 베를린영화제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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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 영화 '동승'과 '라스트 씬'이 내년 2월 개최되는 제5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됐다. '라스트 씬'은 파노라마 부문, '동승'은 킨더필름페스트 부문이다. '라스트 씬'은 디지털 네가(대표 조성규)가 투자하고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연출했다. '링'시리즈로 이름난 나카다 감독은 2년 연속 베를린 진출에 성공했다. '동승'은 1991년 광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부활의 노래'를 제작한 주경중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동승'은 상하이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시카고 영화제 등 15개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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