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톱10'선정

포스코의 '파이넥스(FINEX) 제철기술', 삼성SDI의 '32인치 빅슬림 디지털 디스플레이' , 태평양의 '자외선 차단용 신소재 화장품' 등이 2004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19일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돼 실용화가 완료된 신기술 중 경제 및 기술적 기대가치가 높은 유망 신기술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산업자원부가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급 기술이다.

이날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것은 ▶5컬러 울트라슬림 DLP-TV(삼성전자)▶지상파 DMB폰(LG전자)▶고품위 저온폴리 AMO LED(LG필립스LCD)▶고휘도.고명암비 PDP(LG전자) 등이다.

또 ▶소프트 방식 하이브리드 자동차(현대자동차)▶원자현미경(피에스아이에이)▶지능형차량 안정성 제어장치(만도) 등도 10대 신기술 대열에 올랐다.

이들 10대 신기술은 기술개발과 실용화가 완료된 만큼 올해 총매출 5조475억원, 수출 34억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