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광환 사령탑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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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프로야구 LG의 신임 이광환(54)감독이 2일 오후 잠실구장 구단사무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취임 소감과 내년도 팀 운영계획 등을 밝혔다.

이감독은 "전임 감독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상황에서 뜻하지 않게 팀을 맡게 됐다. 트윈스가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감독은 "야구단의 감독과 프런트는 마차의 수레바퀴와 같아 어느 한쪽이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의견이 다른 것과 적대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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