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징계완화 출전금지 6개월 KLPGA '2년 정지' 재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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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강수연(26·아스트라)에게 내린 '2년간 출전정지' 의 중징계를 철회하고 가벼운 징계로 대체했다.

KLPGA 상벌위원회는 강수연 측의 재심 요청에 따라 27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출전정지 6개월, 벌금 2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하는 강수연은 내년 7월 이후에는 국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강수연은 지난 6일 열린 한솔레이디스오픈 프로암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최근 KLPGA로부터 2년간 출전을 금지한다는 강도 높은 징계를 받았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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