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재학교 2007년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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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내년 출범하는 과학영재학교에 이어 2007년까지 예술영재학교도 신설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문화관광부와 과학기술부·특허청 등과 이같은 내용의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 시안'을 마련해 공청회(25일)를 거쳐 29일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안에 따르면 문화부는 현재의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과학영재학교와 같은 고교 수준의 예술영재학교를 2007년까지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술영재학교의 설립 형태와 운영방식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특허청도 현재 초·중·고교에 운영 중인 1백11곳의 공작교실을 개편해 발명영재학급을 육성하고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재교육원을 통해 발명영재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남중 기자

njkim@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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