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비평 발행社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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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계간지 '당대비평'의 발행 출판사가 '삼인'에서 '생각의 나무'로 바뀐다. 문부식씨가 편집주간을 맡아 온 '당대비평'은 이번 겨울호를 쉰 다음 내년 2월 1일 봄호를 '생각의 나무'에서 발행한다는 것. 문씨는 '당대비평'의 주간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창간된 지 만 4년째인 '당대비평'은 신선한 기획으로 비좁은 계간지 시장에서 위상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년 전 '내 마음 속의 파시즘'을 특집으로 내보낸 이래 이 주제는 우리 지식사회의 주요 논쟁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아 왔다. '당대비평'이 출판사를 옮기게 된 것은 경제적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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