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옷도 캐주얼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올겨울 모피패션이 캐주얼화 하면서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어필하고있다. 요즘은 모피와 니트, 모피와 가죽으로 한데 어울려 만든 콤비네이션 형태의 점퍼스타일 모피가 많이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비교적 싼 소재로 만든 모피옷이 많이 나오면서 젊은층에게도 인기다.

삼미모피는 염색과 탈색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제품을 선보이고있다. 털의 느낌과 특색을 살리고 우븐(일반 의류) 브랜드의 트랜드를 반영한 스타일이다. 또 쉬어드(sheared. 깎은 밍크)와 장모(長毛)의 콤비로 가볍고 소프트한 실루엣을 표현한 제품도 나와있다.

근화모피도 밍크꼬리털과 가죽을 매치시켜 털부피감을 줄여 간편하게 입을 수있는 지퍼스타일의 캐주얼 조끼를 내놓고있다. 활동적이어서 20대나 10대도 어울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