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유미자 독창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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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유미자 독창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열린다. 경희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보케리니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국내 무대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현제명의 '춘향전'등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오면서 서울시립대에 출강 중이다.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로시니의 '약속' 등 가곡과 헨델의 '울게 하소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중 '사랑하는 후작님', 도니제티의 '안나 볼레나' 중 '부드러운 시선에', 보이토의 '메피스토펠레' 중 '깊은 바닷속 같은 밤' 등 오페라 아리아. 모차르트의 콘서트용 아리아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도 들려준다. 유씨는 다음달 12∼15일 뉴서울오페라단이 한전아츠풀센터에서 공연하는 '라 트라비아타'에서도 비올레타 역으로 출연한다. 02-348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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