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 前법정관리인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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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徐宇正)는 14일 계몽사 홍승표(洪承杓·38)회장으로부터 회사 인수시 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40억원을 받기로 약정한 혐의(회사정리법 위반)등으로 계몽사 전 법정관리인 유승희(柳丞熙·64)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柳씨는 지난해 9월 계몽사 주식 3백만주를 주당 액면가인 5백원(15억원)에 인수한 뒤 나중에 洪씨가 주당 1천8백33원(55억원)에 재매입해 주는 방식으로 차익을 챙기기로 약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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