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양·주문진~속초 고속도 내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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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건설교통부는 전주∼광양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구간 건설공사를 내년 착수하고 경부고속도로 경주∼언양 구간 확장공사도 시작하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광양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임실·남원·구례를 거쳐 광양만으로 이어지는 1백18㎞의 4차선 도로로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용지보상에 착수해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구간(51㎞) 신설공사는 동해안 관광수요 증가와 향후 남북 교류 활성화에 대비, 내년 9월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총사업비 1조3천55억원을 투입해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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