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수서~5호선 오금 2008년까지 지하철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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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8호선 가락시장역∼5호선 오금역 간 3㎞ 구간이 2008년 지하철로 연결된다.

또 서울지하철 7호선 종점인 온수역에서 부천시 상동을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9.8㎞가 2009년까지 연결(2005년 착공)된다. 건설교통부가 10일 확정한 수도권 지하철 연결사업계획이다.

<약도 참조>

3호선 연장사업은 4천3백97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시작되며, 하루 환승객 17만명이 몰리는 2호선 잠실역의 혼잡과 송파지역 교통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9천9백22억원을 투입하는 7호선과 인천 1호선 연결공사는 경인선의 혼잡을 줄이고, 인천·부천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인천지하철 1호선은 2007년까지 현재 종점인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까지 6.7㎞가 연장된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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