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교수 만화 영역본으로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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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베스트 셀러 『새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김영사 펴냄) 중 한국편이 'Korea Unmasked'란 영역본으로 나왔다.

이 시리즈는 이원복(덕성여대·산업미술학)교수가 외국 문화와 역사에 관한 갚고 넒은 정보를, 유머감각이 넘치는 만화로 소화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편은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저자는 "한국편은 본래 첫 집필 때부터 가졌던 꿈의 결실"이라며 "한·중·일 3국의 문화를 비교해 외국인들이 잘 보이지 않는 한국인의 의식과 사고방식의 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미 일본과 중국에 판권이 수출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성가를 올리고 있는 시리즈의 영문판 출간을 계기로 출판사 측도 1차 번역, 대학교수와 미국인의 감수, 재번역의 과정이란 공을 들였다고 한다.

김성희 기자

jaej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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