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新黨 본격 작업 창당기획단장 강신옥씨 대선기획단장 박진원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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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정몽준(鄭夢準)의원 측은 26일 창당기획단장에 강신옥(姜信玉·66) 전 의원을, 대선기획단장에 박진원(朴進遠·56)변호사를 선임했다.

鄭의원 측은 금명간 기획·정책개발·미디어·자원봉사위원회 등 분야별 위원장단과 특보단·자문단에 선임될 인재풀도 공개했다.

인재풀엔 민주당을 탈당한 안동선 의원과 이철·박범진·정상용·최욱철·윤원중·김영작·임삼 전 의원과 정종문 전 동아일보 논설실장, 김영백 전 대한석탄공사 감사, 신상돈 전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재미동포 임종국씨 등이 들어 있다. 한편 기획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진 민국당 사무총장 출신의 윤원중 전 의원은 "신당창당준비위가 구성되면 민국당과 당대당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鄭의원과 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도 이를 위해 조만간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기 기자

chuny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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