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 'J골프' 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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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중앙방송이 7일 골프전문 케이블채널 'J 골프'를 개국했다. J 골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PGA투어 2005년 개막전인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을 위성 생중계했다. 2~4라운드도 매일 오전 9시부터 케이블 채널인 Q채널과 함께 생중계한다.

1월 중에는 '골프천재소녀' 미셸 위(15)가 출전하는 '소니 오픈'과 '밥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 등 PGA 투어 개막 시리즈를 생중계한다.

또 PGA 3대 투어 외에도 유럽PGA(EPGA), 호주.뉴질랜드 PGA, 아시안 투어 등 세계 6대 투어도 중계할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미국-유럽 대륙 간 대항전인 2006년 라이더컵도 독점 중계한다.

이외에도 중앙일보 기자들과 공동 제작하는 골프뉴스 'J 골프 매거진'을 비롯, 잭 니클로스의 전속 캐디 출신인 빌리 마틴이 직접 진행하는 '잭 니클로스 골프 매뉴얼', 필드에서 마주치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플레잉 레슨 버디를 잡아라', 골프 클리닉 '닥터 J 골프', 정상급 투어 프로들이 단 세 개의 클럽만으로 경기를 펼치는 '3클럽 챌린지', 프로들의 경기 뒷얘기를 담은 '비하인드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인터넷 골프 포털서비스(JGolfi.com)도 문을 열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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