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백화점·할인점에 밀릴 수야… 수퍼마켓들 "우리도 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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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할인점에 이어 수퍼마켓도 세일전쟁에 가세했다. LG수퍼마켓은 9일까지 채소.과일 등을 최고 80%까지 싸게 파는 '신선식품 생생 대축제'를 하고 있다. 롯데수퍼는 9일까지 전국 41개 매장에서 '신년특집! 복상품전'을 열고 감귤.삼겹살 등 50여개 품목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대형 수퍼마켓 체인 수퍼익스프레스는 10일까지하는 '신선식품 초특가전'에서 신선식품을 20~30% 할인 가격에 판다. 수퍼마켓 업계에선 한달에 사나흘간 할인행사를 했으나 이번처럼 일주일 넘는 동안 하는 큰 폭의 할인행사는 이례적이다. 수퍼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할인은 매출을 올리려는 고육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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